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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군의 3배 날렸는데 '와장창'...체면 구긴 이란 미사일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4-15 11,845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효과가 입증된 자폭 드론(무인기)과 미사일을 혼용한 대규모 공습 전술이 이스라엘을 상대로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14일(현지시간) 이란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무려 360여기의 드론과 탄도·순항 미사일을 날려보냈지만 이 중 99%를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입장에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도시를 공습할 때 동원하는 드론·미사일 수의 거의 세배를 한번에 쏟아붓고도 효과를 내지 못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자국에서 1천㎞ 이상 떨어진 이스라엘을 공격하는데 자국제 샤헤드 드론 170대를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이에 더해 순항 미사일 30발과 탄도 미사일 120여발도 함께 발사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란이 사용한 순항 미사일이 최근 개발된 파베-351(Paveh-351)로 추정되며 발사후 이스라엘에 도착하는데는 최소 2시간이 걸린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 속도가 음속의 몇 배에 이르는 탄도 미사일은 이보다 훨씬 빨라서 불과 15분이면 이스라엘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"순항미사일 25기가 (이스라엘) 영토 바깥에서 격추됐고 탄도 미사일도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한 건 소수(a few)에 불과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다수의 드론으로 이스라엘 방공망을 과부하시킨 뒤 미사일로 최대한의 피해를 주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(RUSI)의 시다르스 카우샬 연구원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"공격의 규모를 볼 때 이건 경고성 조처가 아니라 실질적 피해를 주려고 계획된 것"이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5년 전인 2019년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탈황·정제 시설인 아브카이크 단지와 인근 쿠라이스 유전은 20∼30기의 자폭 드론과 미사일 공격조차 버티지 못한 채 가동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그 10배가 넘는 규모의 공격에도 이스라엘이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다는 건 이란에 상당히 곤혹스러운 결과일 것이라고 카우샬 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인으로는 아이언돔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다층 방공체계가 우선적으로 거론되지만, 확전을 꺼린 이란이 공격 전 충분한 시간을 줬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151424406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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